
개별검사
수검자의 호소문제와 연관이 있는 정보를 단시간 내에 체계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개별 검사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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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검사
- 인지 기능의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표준화 척도 검사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검사는 웩슬러 지능검사로 아동 및 청소년은 K-WISC-V, 성인은 K-WAIS-IV를 수행합니다. K-WISC-V는 언어 이해, 시공간, 유동 추론, 작업기억, 처리 속도를, K-WAIS-IV는 언어 이해력, 지각추론력, 작업기억력, 처리 속도의 기능 수준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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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T
- 뇌의 기질적 손상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검사로 CT 혹은 MRI로 확인이 어려운 기능상의 이상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정서적 측면의 특징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표준화된 척도검사가 아니므로 질적인 검사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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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P
- 그림 검사로 불리며 투사적 검사에 해당합니다. 투사적 검사는 표준화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석에 임의적인 측면이 강하여 과학적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척도검사에서 얻기 어려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이 동시에 단점이기도 하지만, 신중히 해석한다면 더 나은 검사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수검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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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rschach
- 대표적인 투사적 검사로 잉크블롯 검사로 불리기도 하며 채점의 표준화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검사입니다. 투사적 검사란 수검자에게 막연한 정보를 제시하고 수검자의 (무의식적) 욕구 및 정서 등을 추정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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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T
- 투사적 검사의 하나로 완성되지 않은 문장을 수검자가 완성하는 검사로 수검자의 상태에 따라 완성한 문자에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검사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태도, 아버지에 대한 태도, 대인지각, 부정적인 것에 대한 태도, 과거에 대한 태도, 미래에 대한 태도, 성숙도, 이성에 대한 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적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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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PI
- 가장 널리 활용되는 표준화된 검사입니다. 다면적 성격검사로 불리며 다양한 측면을 측정하지만, 문항수가 많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청소년은 MMPI-A, 성인은 MMPI-2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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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RC
-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라 불리는 표준화 검사로 아동의 보호자가 답변합니다. 언어발달도, 운동 발달, 불안, 우울, 신체화, 비행, 과잉행동, 가족관계, 사회관계, 정신증 측면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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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HQ
- 아동 및 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반항장애, 품행장애, 불안/우울 여부 및 정도를 간편하게 파악하기 위한 간이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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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AMNESIS
- 수검자의 주 호소 문제와 관련한 사항, 병력, 상담에서 기대하는 목표 등을 알아보기 위한 항목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는 외에 내담자는 작성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정리할 수 있고 상담자는 효율적으로 상담 과정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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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이검사
- 그 외에 수검자의 특정 태도 혹은 행동을 가늠하거나 확인하기 위한 설문지 형태의 검사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