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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증상 장애
운영자
2021-11-16 10:09:15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고 건강 및 질병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신체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다 보니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이상 증상들이 많이 느껴진다. 바쁘게 움직일 때는 인식하지 못하거나 무시했던 일과성 신체감각 이상, 저림, 따끔따끔함, 통증, 가슴 답답함, 허약감, 호흡곤란, 심계항진 등 신체 증상에 민감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신체증상과 관련된 장애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신체증상 장애, 질병 불안 장애, 전환장애 (기능성 신경 증상 장애), 허구성 장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신체증상 장애는 하나 이상의 만성 신체 증상이 있으며 이런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지나치고 일상적인 기능에 지장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당사자는 증상을 실제 경험하고 병에 걸렸다고 믿으며 이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신체 의학적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연관이 있어도 그 정도가 지나치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 증상이 신체 의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진단되는 것이 아니라 질환에 대한 생각, 감정, 행동이 과도하기 때문에 진단된다. 보통 30세에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의 경우에는 노화 증상의 일부인지를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     
질병불안 장애는 당사자가 신체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하고 전환장애 (기능성 신경 증상 장애)는 신체 의학적인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에서 감각상실, 시력상실, 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지는 경우를 말한다. 허구성 장애는 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있는 것처럼 꾸미거나 다른 사람 특히 자녀에게 증상이 있는 것으로 꾸밀 때 진단이 내려진다. 

신체증상 장애의 진단

A. 하나 이상의 신체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많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 

B. 신체증상 혹은 건강과 관련하여 생각, 걱정, 행동이 과도하여 다음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한다.

1) 증상의 심각도에 비해 훨씬 더 심각하다고 끊임없이 생각

2) 건강이나 증상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

3) 증상이나 건강을 걱정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

C. 증상이 변할 수 있고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하나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존재

신체증상 장애 관련 이론

신체증상 장애에 대한 설명은 다른 불안 증상을 설명하는 모델과 유사하다. 모델의 어느 지점에서든 문제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일단 시작되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증상이 심해진다. 예를 들어 흔히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이상 감각, 통증 혹은 특수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자신의 신체기능에 민감해지고 건강에 대해 걱정하면서 자신의 신체 혹은 신체적 변화를 모니터링하게 되는데 이상반응을 감지하고 인식하면 심각한 질병의 증상으로 해석하게 된다. 그러면 걱정이나 불안이 심해지고 이러한 불안이 신체 증상을 강화 혹은 악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걱정을 줄이기 위해 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받거나 신체를 보호하는 행동을 하여 신체에 또다를 변화를 주면서 걱정이 더 커진다. 
이를 도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의 장애 모델이 된다. 

신체증상 장애의 치료

신뢰가 형성된 의사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를 반복하는 것은 불안을 키울 수 있으므로 처음에 철저히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심리치료로는 위의 모델에 표기된 각 지점들이 개입의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인지행동치료적인 관점에서는 잘못된 해석과 행동 변화가 주 개입점이 될 것이며 좀 더 확장하여 잘못된 해석을 하게 된 배경을 추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 
https://www.psychiatry.org/patients-families/somatic-symptom-disorder/what-is-somatic-symptom-disorder